태양계 내행성 중 두 번째로 큰 행성 수성
태양계 내행성 중 두 번째로 큰 행성이자 달과 더불어 지구형 행성 중 유일하게 물이 존재한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극소량만이 존재하며 대기 또한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생명체가 살만한 환경은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탐사결과나 이론상으로만 알려졌으며 아직까지도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인 신비로운 행성입니다.
수성은 왜 이름이 수성인가요?
이름 그대로 水星 즉, 물의 별이라는 뜻이에요. 실제로 발견 당시 표면에 수많은 운석 구덩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지금 우리가 보는 수성은 거의 대부분이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지형이며 이외에도 거대한 크레이터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수성의 위성은 몇 개인가요?
현재까지 밝혀진 수성의 위성은 총 2개입니다. 모두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진 작은 위성들이지만 다른 행성의 위성들과는 달리 크기가 작기 때문에 중력 영향을 크게 받아 궤도가 불안정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공전주기 역시 일정치 않아 관측하기도 어렵다고 하네요.
지구와의 거리는 얼마나 되나요?
가장 가까운 항성과의 거리가 5800만 km로 약 7700만 km 떨어진 지구와는 1억 년 이상 떨어져 있다고 추정됩니다. 따라서 하루동안 받는 태양에너지양 자체가 달라 온도차가 심한 편이고 일교차 역시 극심해서 낮엔 400도 밤엔 영하 170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니.. 과연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지는 의문이네요. 이렇게 보니 참 미스터리한 행성이죠? 앞으로의 연구 결과가 기대되는 흥미로운 행성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