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행성의 마지막 주자인 해왕성

태양계 행성의 마지막 주자인 '해왕성'은 왜소 행성으로 분류되어 현재 공식 명칭은 '왜소 행성 134340'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해왕성'이라는 이름을 많이 쓰고 있고, 저 또한 그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해왕성'이라는 이름과 관련된 내용들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기로 혜성이란 단어를 처음 접하셨나요?

저는 어릴 적 과학책에서 본 만화영화인 '미래소년 코난'에서 주인공 포비가 타고 다니던 우주선의 이름이 '코난'이었는데, 이때 지구 옆에 붙어있던 작은 별이 '혜성'이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그냥 스쳐 지나갔던 부분이지만, 지금 와서 보니 제가 알고 있던 첫 번째 천체였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우주공간에서 관측되는 수많은 천체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밝은 천체(별) 들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우주 공간에서 밝게 빛나는 천체로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고, 둘째는 주변의 별빛을 반사해서 밝아 보이는 행성입니다. 물론 둘 다 밝기 차이가 있지만, 주로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관찰했을 때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를 구분하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했는데,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세페이드 변광성을 이용하거나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혜성과 소행성 그리고 왜소 행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각각의 정의 및 특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혜성은 얼음과 먼지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 형태의 천체이며, 꼬리라는 긴 구름 모양의 구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궤도에서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암석형 천체로서, 대부분 크기가 작고 불규칙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왜소 행성은 명왕성 이후 새롭게 발견된 천체로써, 기존의 행성과 비교하면 질량이 매우 작거나 궤도면이 다른 경우 또는 위성이 없거나 적은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는 앞서 언급한 다양한 천체들 중 특히 주목해야 하는 몇 가지 천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카이퍼 벨트’라는 곳에 위치한 천체들입니다. 카이퍼 벨트는 해왕성 바깥쪽에 존재하는 도넛 모양의 영역으로서, 이곳에선 지름 10km 이상의 천체 1만여 개가 모여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으로 ‘오르트 구름’에 대한 소개입니다. 오르트 구름은 태양계 외곽 지역에 분포하는 가상의 구형 물체 집단으로써, 약 1000억 개의 크고 작은 천체들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지막으로 ‘외계행성’에 대한 소개입니다. 외계행성은 말 그대로 태양계 밖의 행성을 말합니다. 다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직접 관측되지는 않고, 간접적인 방법으로만 연구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과연 인류는 언제쯤이면 이러한 천체들을 모두 찾아낼 수 있을까요?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먼 미래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들어 탐사선의 발사 횟수가 증가하면서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기술 덕분에 언젠가는 모든 천체를 찾아내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